DB, FA 서민수·김영현 영입···가드·포워드진 보강

윤은용 기자 2023. 5.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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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제공



원주 DB가 서민수와 김영현을 영입하며 가드와 포워드진 보강에 성공했다.

DB는 16일 “서민수와 첫해 보수 총액 2억원, 김영현과 보수 총액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기간은 모두 3년”이라고 밝혔다.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이었던 서민수와 김영현은 2022~2023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끝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15~2016시즌 동부(현 DB)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서민수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LG에서 FA로 풀려 DB로 온 김종규의 보상 선수로 LG로 적을 옮겼다가 4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197㎝ 장신에 외곽슛을 갖춘 서민수는 스몰포워드로 출전해 두경민·이선 알바노의 가드진과 강상재·김종규의 빅맨진 사이에서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DB는 지난 11일 베테랑 가드 김현호와 재계약한 데 이어 김영현까지 데려오면서 두경민을 중심으로 한 가드진에도 힘을 실었다. 2021~2022시즌 종료 후 보수 조정을 신청했지만 끝내 현대모비스가 제시한 총액 5300만원을 받고 뛴 김영현은 1시즌 만에 보수가 300% 올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0경기에 출전해 평균 3.1점을 기록한 김영현은 현대모비스에서 전담 수비수로 나서서 상대 팀 에이스 수비를 도맡았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수비 6걸’에도 선정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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