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200일…서울광장 앞에서 추모촛불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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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째 되는 날인 오늘 저녁 서울 세종대로에서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립니다.
협의회 측은 "발생 100일쯤 서울광장 앞에 분향소를 차린 이후 다시 100일의 시간이 흘렀지만, 지난 200일 동안 유가족들이 요구한 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또, 지난달 국회에 발의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에 국민의힘이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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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째 되는 날인 오늘 저녁 서울 세종대로에서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립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서울광장 분향소 앞 세종대로에서 '10.29 이태원 참사 200일 추모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 측은 "발생 100일쯤 서울광장 앞에 분향소를 차린 이후 다시 100일의 시간이 흘렀지만, 지난 200일 동안 유가족들이 요구한 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의 공식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협의회 측은 또, 지난달 국회에 발의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에 국민의힘이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문화제에는 유가족들의 발언과 시민들의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또, 서울뿐 아니라 전국 200여 곳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 정부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등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오는 20일에도 '200일 시민추모대회'를 개최하고,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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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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