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26세이브 클로저, 복귀 시동…“17일 피칭 시작할 것”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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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17일 (불펜) 피칭을 시작할 것이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LG 트윈스 클로저 고우석이 복귀에 시동을 건다.
염 감독은 이에 대해 "17일부터 고우석이 (불펜) 피칭에 들어갈 것이다. 상태가 괜찮으면 피칭을 한 번 더 하고 (퓨처스리그) 한, 두 게임에 나설 것이다. 20개 정도씩 두 번 피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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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17일 (불펜) 피칭을 시작할 것이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LG 트윈스 클로저 고우석이 복귀에 시동을 건다.
염경엽 LG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은 고우석은 지난 3월 펼쳐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지만, 오른 어깨 극상근 염증으로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이어 재활군에서 몸을 만들던 그는 지난달 18일 1군에 복귀했지만,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1일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6.35. 당시 염경엽 LG 감독은 그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복귀까지 “최소 3주가 걸릴 것”이라고 한숨을 쉬기도 했다.
과연 고우석은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 염 감독은 이에 대해 “17일부터 고우석이 (불펜) 피칭에 들어갈 것이다. 상태가 괜찮으면 피칭을 한 번 더 하고 (퓨처스리그) 한, 두 게임에 나설 것이다. 20개 정도씩 두 번 피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큰 이상이 없다면 5월 안에 고우석이 1군 마운드에 서는 것을 볼 수도 있을 전망. 그러나 염 감독은 “(5월 복귀가) 가능할수도 있다. 현재 통증이 없다고 한다”면서도 “천천히 안전하게 와야 한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LG는 이날 투수 김윤식을 필두로 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박동원(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정주현(2루수)-이재원(좌익수)-김기연(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내야수 문보경과 외야수 홍창기, 김현수가 빠진 것이 눈에 띈다.
염 감독은 “(문)보경이는 그동안 풀로 와서 이틀 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뺐다. (홍)창기도 배탈이 나서 좀 쉬어야 할 것 같다. (김)현수는 오늘까지 컨디션 조절하고 내일부터 달릴 것”이라며 “(이틀) 붙어서 쉬면 훨씬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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