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최하늘, 5선발로 기용…허윤동 불펜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사이드암 투수 최하늘이 5선발 보직을 맡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선 최하늘을 5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라며 "5선발을 맡았던 허윤동은 오늘부터 불펜으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하늘이 제구력도 갖춘 선수라 일단 5선발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최하늘, 제구력 좋아…구속도 괜찮다"
[대구=뉴시스] 김희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사이드암 투수 최하늘이 5선발 보직을 맡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선 최하늘을 5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라며 "5선발을 맡았던 허윤동은 오늘부터 불펜으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삼성은 1~4선발이 큰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다. 데이비드 뷰캐넌, 알버트 수아레즈, 원태인, 백정현이 부상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다.
문제는 5선발이다. 양창섭과 장필준, 이재희, 허윤동이 차례로 5선발 기회를 얻었으나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양창섭은 3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9.72에 그쳐 2군으로 내려갔다. 장필준도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5이닝을 던지는 동안 6실점하며 흔들렸다.
그나마 가능성을 보여줬던 이재희는 지난 8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다.
지난 13일에는 허윤동이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는데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에 박 감독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최하늘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올해 한 번도 1군에 오르지 못한 최하늘은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2로 잘 던졌다.
최하늘의 구속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던 박 감독은 "투수코치 말로는 1군에 오면 구속이 시속 2㎞ 정도 올라간다고 한다. 시속 2㎞ 정도 올라가면 평균 구속이 시속 130㎞ 중반을 넘어간다"며 "그러면 장점인 서클체인지업이 충분히 통할 만한 구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하늘이 제구력도 갖춘 선수라 일단 5선발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중순 오른손 유구골 골절상을 당한 외야수 김현준과 역시 시범경기 중인 3월 말 복사근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한 포수 김재성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박 감독은 "김현준은 내일(17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손 쪽 부상이라 경기를 하면서 몸 상태를 봐야 한다"며 "김재성은 이번 주에 잔류군에 합류하고, 몸 상태에 이상이 없으면 다음주께 퓨처스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왼쪽 대퇴사두근이 손상돼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김동엽도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 감독은 "김동엽이 전반기에 뛰기 힘들다고 판단했는데,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아졌다. 예상보다 2~3주 정도 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르면 6월 중순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이다해♥세븐, 한숨 쉬고 휴대폰만…무슨 일?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