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학연구원 시험성적서 위·변조방지시스템 도입

복사시 원본과 구별 가능한 마크 삽입…QR코드도 부착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발급하는 시험성적서에 대한 위·변조방지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QR코드가 부착된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시험성적서.(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연구원에서 발급되는 각종 시험성적서에 대해 시험성적서를 복사할 경우 원본과 구별할 수 있는 마크를 삽입하고 QR코드를 부착하는 등 위·변조방지시스템을 강화해 적용키로 했다.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직접 성적을 확인해 문서의 진위여부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QR코드를 추가한 성적서(참고용)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시험결과의 위·변조 여부 및 실험진행 단계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김명철 연구원장은 “이번 위·변조방지 서비스 도입으로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는 고객들에게 편의성 향상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