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부산 온다…한국·페루 축구 A매치 내달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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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위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는 대한민국과 페루의 국가대표팀 친선 축구경기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내달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한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16일 부산 경기에 이어 20일 대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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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잇는다"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위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는 대한민국과 페루의 국가대표팀 친선 축구경기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내달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한다. 부산에서 친선 에이(A)매치 개최는 2019년 6월 호주와의 친선경기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손흥민, 이강인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를 만나볼 수 있어 축구팬뿐만 아니라 시민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민에게 국제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와 개최 후보도시 부산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폴란드를 물리친 첫 승전지인 축구 성지로 5만여 명이 외치는 ‘대한민국’ 함성이 재현되길 희망한다. 멋진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관련 제반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16일 부산 경기에 이어 20일 대전에서 펼쳐진다. 축구대표팀은 대전에서 엘살바도르와 맞붙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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