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맘 편한 화장실' 설월여고에 첫 조성…연차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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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각급 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으로 추진하는 '맘 편한 화장실'을 설월여고에 처음으로 조성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내 집같이 안락한 화장실을 제공하고자 '맘 편한 화장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시범학교로 선정된 설월여고에 첫 '맘 편한 화장실'이 문을 열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화장실을 내 집같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맘 편한 화장실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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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각급 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으로 추진하는 '맘 편한 화장실'을 설월여고에 처음으로 조성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내 집같이 안락한 화장실을 제공하고자 '맘 편한 화장실'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화장실 노후 정도에 따라 전면보수, 부분 보수, 천장형 냉난방기 설치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2027년까지 모두 1천675억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설지침 및 기준 연구용역'을 10월까지 추진한다.
이날 시범학교로 선정된 설월여고에 첫 '맘 편한 화장실'이 문을 열었다.
설월여고는 지난 4개월 동안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디자인계획 설계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사업을 마쳤다.
특히 학생 정서를 고려해 파우더공간,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조명거울, 대변공간 확장, 세면공간 현대화 등 감성적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또 광주 최초로 시간 제어가 가능한 냉난방기와 악취 제거를 위한 공기순환기도 설치해 365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화장실을 내 집같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맘 편한 화장실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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