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더운 날씨"…전북 11개 지역 30도↑…내일도 비슷

강교현 기자 2023. 5. 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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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은 30도를 넘기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1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정읍이 32.2도로 가장 높고, 전주 31.8도, 김제 31.7도, 부안·남원·고창 31.6도, 무주·완주 31.5도, 임실 31.3도, 익산 31.2도, 순창 30.9도 등을 기록했다.

정읍의 경우 4년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으며, 전주는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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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한 시민이 더위와 싸우며 길을 걷고 있다. 2023.5.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은 30도를 넘기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1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정읍이 32.2도로 가장 높고, 전주 31.8도, 김제 31.7도, 부안·남원·고창 31.6도, 무주·완주 31.5도, 임실 31.3도, 익산 31.2도, 순창 30.9도 등을 기록했다.

정읍의 경우 4년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으며, 전주는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지역들도 평년기온 22~25도 보다 6~7도가량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는 17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보인 기온은 7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이지만 기상청은 습도가 40% 미만으로 낮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폭염특보는 발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낮 최고 기온도 27~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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