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이클론 희생자 29명으로 늘어...유네스코 유적도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모카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AFP통신 등은 지난 14일 시속 259㎞의 강풍을 동반한 모카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주도인 시트웨에 상륙한 뒤 2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카가 지나간 지역에서는 폭풍해일과 강풍으로 선박이 산산 조각나고 지붕이 날아가거나 나무가 뿌리째 뽑혔으며 송신탑·기지국의 파손으로 여러 지역의 통신이 끊겼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모카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AFP통신 등은 지난 14일 시속 259㎞의 강풍을 동반한 모카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주도인 시트웨에 상륙한 뒤 2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카인주는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이 집단 거주하는 곳으로 수용시설 관계자는 한 마을에서만 24명이 숨졌으며 저지대 마을과 수용시설에서 실종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모카가 지나간 지역에서는 폭풍해일과 강풍으로 선박이 산산 조각나고 지붕이 날아가거나 나무가 뿌리째 뽑혔으며 송신탑·기지국의 파손으로 여러 지역의 통신이 끊겼습니다.
특히 이틀간 내린 폭우로 미얀마 중북부 도시 바간의 유네스코 지정 불교 유적지 일부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침수된 유적 중에는 가장 아름답고 완벽하게 보존됐다고 평가받는 아난다 사원도 포함됐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염수 1리터 마셔도 돼" 영국 석학 알고 섭외했나?
- 검찰 "조국 딸 포르쉐 탄다" 주장한 강용석에 징역 1년 구형
- 與 김웅 “김남국·이재명, 코인 공동체일 수 있다” 주장
- [뉴스큐] 고기 1인분 200g?...고물가 파고에 '120g'까지 밀렸다
- 옥상서 애정행각 중 추락사한 20대 女…10대 남친 집행유예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선고도 눈앞...두 번째 사법리스크
- "학생 시위로 최대 54억 피해"...동덕여대, 변상은 누가? [Y녹취록]
- "중국인 모이면 빌런 발생"…서울교통공사 민원 답변 논란
- 적금 깨고 빚내서 미국 주식·코인 투자...돈 빠져나가는 한국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