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맞대결 '임박'...포체티노, 첼시행 최종 단계→이번 주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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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부임 소식이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주 런던으로 가 첼시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후 곧바로 다음 시즌 계획을 세울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첼시로 향할 것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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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부임 소식이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손흥민과의 맞대결이 임박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첼시는 지난 4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운 사령탑을 찾기 위한 철저한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을 최종 주인공으로 결정했다. 현재 세부 사항과 서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 주 안에 완료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현재 프랭크 램파드 임시 사령탑 체제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포터 감독을 선임했지만 첼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지만 2023년 들어 최악의 성적 보여줬다. 특히 1~2월 두 달 동안 공식전 11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기도 했다.
대대적인 투자도 효과가 없었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포터 감독을 위해 약 3억 유로(약 4,367억 원)의 이적료를 썼다. 그 결과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 베누아 바디아실, 노니 마두에케 등 많은 선수들에 새로 합류했다. 그러나 반등은 없었고, 포터 감독은 결국 경질되고 말았다.
첼시는 램파드 임시 감독에게 남은 시즌을 맡긴 뒤, 차분하게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당초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현재는 포체티노 감독이 후보로 급부상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특히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 등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토트넘을 꾸준하게 리그 4위권에 진입하는 팀으로 바꿔놓기도 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주 런던으로 가 첼시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후 곧바로 다음 시즌 계획을 세울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첼시로 향할 것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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