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올라오면 2km는 더 오를 것”…퓨처스 폭격 중인 24세 190cm 잠수함, 박진만호 5선발 낙점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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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늘(24)이 5선발로 낙점됐다.
삼성 라이온즈를 이끄는 박진만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5선발로 최하늘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감독은 "최하늘을 기용할 예정이다. 허윤동은 불펜으로 간다. 이상민 선수가 퓨처스로 갔기 때문에 불펜 쪽에 좌완 투수가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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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늘(24)이 5선발로 낙점됐다.
삼성 라이온즈를 이끄는 박진만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5선발로 최하늘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현재 퓨처스리그에 머물고 있는 최하늘은 4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 1.02 호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고양 히어로즈전, 10일 LG전에서는 각각 5.2이닝 2실점,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감독은 “최하늘을 기용할 예정이다. 허윤동은 불펜으로 간다. 이상민 선수가 퓨처스로 갔기 때문에 불펜 쪽에 좌완 투수가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박진만 감독은 “최하늘은 구속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 경기 운영면은 좋다. 구속이 정상이 아니다. 어깨에 통증이 있었다. 그래서 일본 캠프도 가지 못했다”라며 “구속이 130 후반은 나와야 했다. 130 중반이 나오지 않는다. 130 후반은 나와야 자기 장점인 체인지업이 먹힐 수 있다. 볼 개수도 늘리고 있는 상황인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박진만 감독은 “수요일(10일 LG전)에 던졌는데, 100개 가까이 던졌다고 하더라. 또한 투수코치 말로는 1군 올라오면 퓨처스에 있을 때보다 2km는 더 구속이 오를 거라고 하더라. 올라가게 되면 구속이 130km 중후반은 넘길 거라 보고 있다. 제구력도 되고, 장점인 서클체인지업이 나오면 무서운 모습을 보일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2루수)-이재현(유격수)-호세 피렐라(좌익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태군(지명타자)-김영웅(3루수)-김성윤(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 삼성은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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