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나의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 연장…'분양 완료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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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유자 주산지로서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유자나무 500주를 분양하는 '나의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는 17일까지 1차 마감하고, 더 많은 도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양 완료시까지 연장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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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유자 주산지로서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유자나무 500주를 분양하는 '나의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는 17일까지 1차 마감하고, 더 많은 도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양 완료시까지 연장키로했다.
이벤트는 도시민이 유자나무를 분양받아 자신만의 특별한 이름을 유자나무에 붙인 후 11월 유자 수확시기가 되면 직접 유자를 수확해 차로 담을 수 있는 체험 기회와 수확한 유자 중 일부(1주당 유자 10㎏)를 제공하는 '도농 공감형'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벤트는 11월에 개최되는 '고흥 유자석류 축제'와 연계해 '가을엔 고흥 유자여행'을 테마로 도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것으로 기대된다.
유자나무 분양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고흥군 대표 홈페이지나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양 완료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분양 비용은 유자나무 1주당 7만원이며, 1인 최대 2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를 통해 유자가 고흥의 대표 특산물이라는 것을 도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관심도를 높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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