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빼고 비"...'충격적 예보' 기상청의 답변은 [Y녹취록]
"비 예측 기간, 최대 2주 후에 불과"
"7월 서울, 사흘 빼고 비"…비공식 기상예보 퍼져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올여름 휴가 준비하시는 분들 많아서요. 장마 이야기 여쭤볼게요.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한 달 정도 보통 장마 기간인데 그때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까?
◆우진규> 지금으로서는 이러한 장마가 언제 시작될 거다라고 확언을 드리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다만 우리가 1년을 돌아보면 항상 반복되는 특정의 날씨들이 찾아오게 되는데 올해도 대체적으로 예년에 시작하던 장마와 조금 더 일찍 시작이 되거나 늦게 시작되고 또 반대로 늦게 끝나거나 일찍 종료될 수 있지만 장마에 나타나는 특징들이 최근 들어서 긴 시간 동안 어느 적정량의 비가 내리는 형태보다는 단시간에 굉장히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추세로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우리가 실제로 비가 굉장히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형태보다는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고 재산에도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는 형태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장마 기간이 언제 시작될 것이다라는 확언을 드릴 수는 없지만 굉장히 갑자기 내리는 비로 인해서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존재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각별히 주의를 해 주셔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최근에 온라인에서 관심이 많았던 게 있는데 한 컴퓨터 운영체제 날씨 예보가 이번 7월에 사흘 정도 빼고는 다 비가 내린다고 예보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가능성이 있는 얘기입니까?
◆우진규>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나갔던 정보가 맞고 틀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근거가 굉장히 적고 검증이 이루어지기 되게 어려운 그러한 형태로 나가 있어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예보를 내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과학적으로 기상청에서 하고 있는 약 열흘 치가 이런 단기적인 예보 안에서 흐리고 비가 오는 단기적인 기상 현상을 예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 앞서 말씀해 주신 그러한 내용들은 굉장히 수달이 지난 후에도 정보가 나가 있는 형태인데 이런 것들은 단순한 계산식에 의해서 산출이 될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하나, 정보성이나 신뢰도가 굉장히 떨어지는 그러한 내용이라고 이해를 하시고, 그냥 일종의 새로운 시도라고 이해를 해 주셔야지 이게 어떤 정보성을 갖고 있다고 보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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