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활황'‥토픽스, 버블 붕괴 후 33년 만에 최고치

전봉기 leadship@mbc.co.kr 2023. 5. 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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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활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지수 가운데 하나인 토픽스가 거품경제 붕괴당시인 1990년 8월 이후 33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픽스 지수는 오늘 장중 2,127.77까지 올랐고 전장대비 12.33포인트 0.58% 오른 2,127.18로 장을 마쳤습니다.

토픽스뿐만 아니라 일본 증시대표지수인 닛케이 평균주가도 전장대비 0.73% 오른 29,842.99 로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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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일본 증시가 활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지수 가운데 하나인 토픽스가 거품경제 붕괴당시인 1990년 8월 이후 33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픽스 지수는 오늘 장중 2,127.77까지 올랐고 전장대비 12.33포인트 0.58% 오른 2,127.18로 장을 마쳤습니다.

1989년 12월말 2,886.50까지 올랐던 토픽스 지수는 1990년부터 급락했고 2012년엔 692.18까지 떨어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반등했고 특히 올해 들어서만 12.4% 상승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상승률인 7.7% 도 앞질렀습니다.

토픽스뿐만 아니라 일본 증시대표지수인 닛케이 평균주가도 전장대비 0.73% 오른 29,842.99 로 장을 마쳤습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올해 상승률이 14.3%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각국대표지수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습니다.

일본 증시 활황 배경엔 엔화 약세와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외국인 자금 유입, 일본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정책, 실적 호조 등이 있다고 불름버그는 설명했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420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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