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구] 삼성 잠수함 최하늘, 5선발 기회 받는다...“제구력 강점인 투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잠수함투수 최하늘(24)이 삼성 라이온즈 5선발 기회를 받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5선발에 최하늘을 기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100개까지 공을 던졌다. 1군에 올라올 때면 2km정도 더 구속이 오를 거라 예상된다. 제구력이 좋고, 써클 체인지업이 강점이다. 5선발 기회를 준 이유다"며 최하늘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잠수함투수 최하늘(24)이 삼성 라이온즈 5선발 기회를 받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5선발에 최하늘을 기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대신 허윤동은 불펜으로 이동한다.
경기고 출신인 최하늘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당시 2차 7라운드 전체 6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이후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이학주와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에 둥지를 틀었다.
퓨처스에서 담금질을 해온 최하늘. 올해도 2군에서 시간을 보냈다.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7⅔이닝 평균자책점 1.02를 기록했다. 선발 준비를 해왔고, 지난 10일 LG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 1군 콜업이 미뤄졌다. 하지만 날이 따뜻해지면서 최하늘의 구속도 조금씩 올랐고, 5선발 기회를 받게 됐다. 박 감독은 “100개까지 공을 던졌다. 1군에 올라올 때면 2km정도 더 구속이 오를 거라 예상된다. 제구력이 좋고, 써클 체인지업이 강점이다. 5선발 기회를 준 이유다”며 최하늘의 활약을 기대했다.
올해 삼성은 5선발 주인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기대했던 것만큼의 성과가 없었다. 최근에는 허윤동이 기회를 받았는데, 13일 LG전에서 3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허윤동은 결국 선발 경쟁에서 밀려 불펜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2연패 탈출을 노리는 삼성은 이날 김지찬(2루수)-이재현(유격수)-호세 피렐라(좌익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태군(지명타자)-김영웅(3루수)-김성윤(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