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日 역사왜곡·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단호한 입장 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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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과 방사능 오염수 방류 등 일본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정부와 경남도가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도의원(남해)은 16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일제 강제동원 3자 변제, 지소미아 정상화, WTO 제소 취하 등 정부의 통 큰 결단에도 일본은 기대를 저버리고 과거사 반성은커녕 독도 영유권 분쟁에 불붙이고 역사 교과서 왜곡 등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조치와 언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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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감소, 어민 피해 불 보듯 뻔해"
역사 왜곡과 방사능 오염수 방류 등 일본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정부와 경남도가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도의원(남해)은 16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일제 강제동원 3자 변제, 지소미아 정상화, WTO 제소 취하 등 정부의 통 큰 결단에도 일본은 기대를 저버리고 과거사 반성은커녕 독도 영유권 분쟁에 불붙이고 역사 교과서 왜곡 등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조치와 언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판 외교청서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로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억지 주장하는 등 일본의 과거사 인식은 전혀 변화가 없으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역시 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경남 남해안에서 생산된 수산물과 수산 가공식품 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는 감소할 것이고, 그 피해는 오롯이 어민들이 입을 게 불 보듯 뻔하다"며 "오염수 방류를 허용하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거부할 명분마저 없어진다"고 밝혔다.
이에 류 의원은 "일본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 대응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도의회가 채택하고, 경남도는 오염수 방류 반대와 수산물 수입규제 유지에 대한 단호한 입장 표명과 함께 관련 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의식과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독도 교육 등 역사 교육을 더 강화하는 등 경남이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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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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