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포르쉐 탄다”…강용석에 징역 1년 구형한 검찰, 왜?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5. 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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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사진 출처 = 조민 인스타그램]
검찰은 1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고 주장했던 강용석 변호사 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운영진에게 징역 8개월∼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법원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일 전체 방송 내용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하며 발언 목적이 공인 증진이었다는 등의 이유로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조씨는 지난 3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한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며 가세연 운영진이 지목한 ‘빨간색 포르쉐’는 다른 사람의 차량이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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