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경남산림환경연구원, 자생식물 활용 압화작품 전시회

기사내용 요약
16일부터 21일까지, 식물자원 소중함과 아름다움 알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6일부터 21일까지 국립수목원 내 난대온실에서 자생식물자원을 활용한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의 압화작품 등 50여점을 기획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경남산림환경연구원에서 보유한 금원산 야생화 압화작품 20여점과 침엽수 천연추출물을 이용한 향초작품 30여점이다.

전문 작가작품이 아닌 산림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만든 작품으로 전시공간에서는 야생화를 이용한 작품과 나무의 천연향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모든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경남산림환경연구원과 함께 산림청의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을 수행 중이며 이번에 식물자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특별 전시회를 공동으로 마련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내 각 수목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작품을 서로 교류하고 공동으로 연구하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국민들에게 소개해 식물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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