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실망, 홍원기 감독 “송성문? 소식 듣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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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주말 NC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2안타 맹타를 휘두른 임지열을 2번 지명타자에 배치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그런 득점 루트가 가동되면 팀이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타선이 초반부터 득점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다.
홍원기 감독은 "오늘부터 2군 경기에 출전한다"면서도 "송성문의 소식은 귀담아 듣고있지 않다"고 여전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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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홍원기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는 5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3차전 경기를 갖는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주말 NC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2안타 맹타를 휘두른 임지열을 2번 지명타자에 배치했다. 홍원기 감독은 "우리팀 타순은 감이 좋다고 올리고 내리고 하는 것보다는 흐름에 따라 배치하는 것이다"면서도 "임지열이 최근 타구질이 좋고 타격감이 괜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키움은 최근 타선이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하위타선의 힘인 것 같다. 하위타선에서 어떻게든 출루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과정이 좋아서 득점을 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그런 득점 루트가 가동되면 팀이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타선이 초반부터 득점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다.
홍원기 감독은 지난주 LG전부터 마무리 투수 김재웅의 기용법에 변화를 줬다. 김재웅을 9회 세이브 상황에 고정시키는 대신 8회 접전 상황에 미리 투입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김재웅을 써보지도 못하고 패하는 상황을 막고자 함이었다. 홍원기 감독은 "8-9회는 김재웅과 임창민이 맡을 것"이라며 김재웅과 임창민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이탈한 원종현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원종현은 내일부터 2군에서 실전 피칭을 할 것이다"며 "다만 생각보다 페이스가 빠르고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급하게 부르기보다는 완전한 상태에서 기용할 것이다"고 조심스러운 접근을 예고했다.
개막 직후 덕아웃에서 아쉬움을 표현하다가 부상을 당한 송성문도 2군에서 실전에 돌입했다. 홍원기 감독은 "오늘부터 2군 경기에 출전한다"면서도 "송성문의 소식은 귀담아 듣고있지 않다"고 여전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홍원기 감독은 "본인의 개인적인 판단 착오로 벌어진 일인 만큼 선수 본인도 칼을 갈고 있을 것이다. 100% 회복되면 1군에 올라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홍원기/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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