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200일…전북서도 "특별법 제정하라" 추모 집회

나보배 2023. 5. 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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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200일째인 16일 전북에서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시민대책위는 "야당 의원 183명이 공동 발의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은 이태원 참사를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지만 여당이 '정쟁 법안'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국회는 정쟁을 멈추고 즉각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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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유가족 전주서 "특별법 제정" 호소 (전주=연합뉴스) 10·29 진실버스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지난 3월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이태원 참사 200일째인 16일 전북에서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10.29 이태원참사 전북시민대책위 주최로 이날 오후 6시 34분 분향소가 설치된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태원 참사 유족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시민대책위는 "야당 의원 183명이 공동 발의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은 이태원 참사를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지만 여당이 '정쟁 법안'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국회는 정쟁을 멈추고 즉각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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