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 필하모닉, 6월19일 내한 공연…김봄소리 협연

조재현 기자 2023. 5. 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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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명문 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한해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협연한다.

16일 롯데문화재단에 따르면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오는 6월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악단으로 꼽힌다.

재단 관계자는 "'비창'은 정확히 7년 전인 2016년 6월19일 샤니가 로테르담 필하모닉과 처음 호흡을 맞춘 곡이기도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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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 라하브 샤니 지휘봉
브람스 바이올린 교향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비창' 연주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롯데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네덜란드 명문 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한해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협연한다.

16일 롯데문화재단에 따르면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오는 6월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악단으로 꼽힌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1918년 창단 후 현대 음악가들에게 신작을 위촉하고 젊은 지휘자를 발탁하면서 '오늘의 음악'에 꾸준한 생명력을 불어넣어 왔다.

2018년에는 1989년생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 라하브 샤니를 로테르담 필하모닉 역사상 최연소 상임 지휘자로 임명하기도 했다.

샤니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에서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김봄소리와 협연으로 브람스가 남긴 단 하나뿐인 바이올린 협주곡과 차이콥스키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교향곡 6번 '비창'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비창'은 정확히 7년 전인 2016년 6월19일 샤니가 로테르담 필하모닉과 처음 호흡을 맞춘 곡이기도 하다"고 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가 내한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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