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 77%, 4대강 보(洑) 물 위기 적극 활용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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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 10명 중 7.7명과 보(洑) 인근 주민 10명 중 8.7명은 가뭄 등 물 부족 위기에 보를 적극 활용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4대강 보 소재 및 인접 시·군 주민 4000명과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같은 내용의 '4대강 보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17일 정책연구관리시스템(prism.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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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 10명 중 7.7명과 보(洑) 인근 주민 10명 중 8.7명은 가뭄 등 물 부족 위기에 보를 적극 활용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4대강 보 소재 및 인접 시·군 주민 4000명과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같은 내용의 ‘4대강 보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17일 정책연구관리시스템(prism.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했다.
4대강 보 소재 및 인접 시·군 주민 4000명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수계 각 1000명을 수계별 4대강 보 소재 및 인접 시·군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할당 추출했다. 일반국민 1000명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할당 추출했다.
조사 결과 보 인근 주민(4000명)의 약 87%(3473명)가 가뭄 등 물 부족 위기에 보를 적극 활용하는데 찬성했다. 수계별로 △낙동강 89.2% △한강 88.4% △영산강 86.6% △금강 83.2%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1000명)은 약 77%(774명)가 찬성했고, 보 활용에 반대하는 비율은 약 14%(136명)에 그쳤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특히 보 인근에서 농업·어업 등을 하는 주민(408명)의 경우 찬성 비율이 약 93%(378명)에 달했다. 아울러 보 활용에 찬성한 일반 국민(774명)의 약 76%(588명)는 4대강 보를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 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댐-보-하굿둑 연계운영’ 정책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1000명)의 약 81%(814명)가 찬성했으며, 향후 하천시설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1000명)의 약 52%(521명)가 ‘수질·생태와 수량을 균형있게 중시하는 방향’을 선호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환경부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은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을 통해 4대강 보를 물 위기 극복에 활용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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