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소속팀 산둥, 구금된 사령탑 대신 최강희 선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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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이슈로 어수선한 중국 프로축구 산둥 루넝 타이산이 구금된 사령탑 대신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중국 시나닷컴은 15일 "산둥 구단이 비위 혐의로 구금된 하오웨이 감독을 대신해 최강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최 감독은 K리그 전북을 이끌다 2018년 중국에 진출해 2021년까지 톈진 취안젠,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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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령탑, 승부조작 이슈 수사로 자리 비워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승부조작 이슈로 어수선한 중국 프로축구 산둥 루넝 타이산이 구금된 사령탑 대신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중국 시나닷컴은 15일 "산둥 구단이 비위 혐의로 구금된 하오웨이 감독을 대신해 최강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산둥은 승부조작 수사로 인해 하오웨이 감독이 자리를 비워 브라질 출신 파비오 수석코치 대행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파비오 코치는 과거 전북에서 최 감독과 함께 한 인연이 있다.
또 산둥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속한 팀이다. 최근 감독을 포함해 승부조작 이슈로 여러 선수들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준호는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준호의 에이전트 A씨는 "주중 한국 영사에게 확인한 결과, 손준호는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K리그 전북을 이끌다 2018년 중국에 진출해 2021년까지 톈진 취안젠,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한편, 산둥은 개막 후 7경기에서 1승4무2패(승점 7)로 부진하다. 슈퍼리그 16개 구단 중 11위에 머물러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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