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민방공 훈련…강원 지자체· 학교 등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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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실시된 민방공 훈련이 16일 전국에서 진행된 가운데 강원도를 비롯해 지자체와 학교도 훈련에 나섰다.
또 강원도청과 강원도교육청 등에서도 민방공 훈련을 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지했다.
이날 실시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은 중앙부처·소속기관·지자체 등 관공서,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 전 직원,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민방공 훈련은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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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6년 만에 실시된 민방공 훈련이 16일 전국에서 진행된 가운데 강원도를 비롯해 지자체와 학교도 훈련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 춘천시청. 위잉~ 하는 사이렌 소리와 안내방송이 나오자 시청 직원들이 대피 장소로 향했다. 시청 대피소는 시청 지하 2층 주차장과 지하 1층 상가 통로다.
같은 시간 민원을 보던 시민들은 깜짝 놀라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봤다. 시청 직원이 다가가 민방공 훈련이라고 양해를 구하자 시민은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다.
시청 민원실은 시민들의 민원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몇 명의 인력을 남겨뒀다.
지하로 향한 직원들은 초록색 민방위 복장을 한 담당 직원의 안내문을 받아 대피장소와 방법 등을 숙지했다. 20분 뒤 훈련이 종료되자 직원들은 업무 현장로 복귀했다.
같은 시간 춘천 명동. 민방공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시민들은 거리를 다니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교통 통제도 없다 보니 차들도 평소와 다름없이 지나갔다.
또 강원도청과 강원도교육청 등에서도 민방공 훈련을 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지했다.
이날 실시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은 중앙부처·소속기관·지자체 등 관공서,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 전 직원,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다만 일반 주민대피나 차량 이동 통제 훈련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민방공 훈련은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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