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밖에 못 간 사람이”…경찰대 학생, 편입생 후배에 학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대 재학생이 편입생을 상대로 폭언 등 학교폭력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대는 지난 3월 20일 후배들을 교육한다는 명목으로 폭언을 한 4학년 재학생 2명에게 각각 근신 5주와 3주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징계를 받은 4학년 학생들은 후배인 편입생들에게 "○○대밖에 못 들어간 사람이 왜 경찰대를 다니냐"며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대 재학생이 편입생을 상대로 폭언 등 학교폭력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대는 지난 3월 20일 후배들을 교육한다는 명목으로 폭언을 한 4학년 재학생 2명에게 각각 근신 5주와 3주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징계를 받은 4학년 학생들은 후배인 편입생들에게 “○○대밖에 못 들어간 사람이 왜 경찰대를 다니냐”며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대는 지난 1월 1981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경찰공무원 25명과 일반 대학생 25명 등 총 50명을 편입생으로 받았다. 경찰대 문호를 개방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취지였다.
용 의원은 “경찰대 편중 인사로 인한 조직 내부의 갈등이 경찰 교육기관 내 학교폭력(학폭)의 원인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학폭에 대한 종합적 실태 점검과 함께 합리적 간부 양성 방안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벽돌쌓기’처럼 만드는 화폐… “5만원권 1장 완성되기까지 45일 걸려요”
-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STX엔진 "독자 엔진 개발사로 탈바꿈"
- 주가 7000원 찍던 이 기업, 1년 만에 주당 139원에 유상증자... 주주들 분통터지는 사연은
- LNG선 수요 증가에… 연료 공급하는 ‘벙커링선’ 韓·中 격돌
- [재테크 레시피] 트럼프 2기 ‘킹달러’ 시대엔… “과감한 환노출 ETF”
- [HIF 2024] 뇌와 세상을 연결…장애·질병 극복할 미래 기술 BCI
- [똑똑한 증여] “돌아가신 아버지 채무 6억”… 3개월 내 ‘이것’ 안 하면 빚더미
- 신익현號 LIG넥스원, 투자 속도… 생산·R&D 잇단 확장
- TSMC, 내년 역대 최대 설비투자 전망… 53조원 쏟아부어 삼성전자와 격차 벌린다
- 국민주의 배신… 삼성전자 미보유자 수익률이 보유자의 3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