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자교 붕괴’ 행정사무조사특위 활동 돌입

첫 회의서 이준배 위원장, 김장권 부위원장 선임
10월 16일까지 운영…“원인 규명해 재발방지책 마련”

16일 열린 '성남시 정자교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첫 회의 모습.(성남시의회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가 16일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한데 이어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의결하며 조사 활동에 들어갔다.

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박은미, 김장권, 박종각, 이영경, 김보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서은경, 이준배, 최종성 의원 등 여·야 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이준배 의원을 위원장, 김장권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회 활동은 오는 10월 16일까지 이뤄진다.

이준배 위원장은 “정자교 사고로 희생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정자교 붕괴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특위 활동을 통해 분당구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는 6월 열리는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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