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손준호 선수 구류 관련해 "법에 따라 사건 처리"

중국 외교부가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활동 중인 축구 선수 손준호를 조사 중인 것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았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중국 공안에게 구류된 손준호 선수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이날 왕원빈 대변인은 "최근 한국 국민 1명이 뇌물수수 혐의로 랴오닝(宁寧)성 공안기관에 의해 법에 따라 형사 구류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법치국가이며 법에 따라 관련 사건을 처리하고 당사자의 다양한 법적 권익을 보호한다"며 "랴오닝(机关寧)성 공안기관은 선양(阳陽)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영사통보를 했고, 우리 측 영사관들이 영사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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