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나는 로마공주..페인팅 퍼포먼스 후회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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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가 스스로를 로마 공주라고 직접 소개했다.
솔비는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7년 만에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스스로를 로마 공주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DJ 최화정은 "로마 공주라고 안 해도 공주 느낌이 난다"고 칭찬했고 솔비도 "아직도 스스로 로마 공주라 믿고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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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가 스스로를 로마 공주라고 직접 소개했다.
솔비는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7년 만에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스스로를 로마 공주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DJ 최화정은 "로마 공주라고 안 해도 공주 느낌이 난다"고 칭찬했고 솔비도 "아직도 스스로 로마 공주라 믿고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솔비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가수 알리와 로마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솔비는 "알리 씨가 워낙 제 그림을 좋아한다. 항상 대화를 하면 '미술 포기하지 말고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준다"라며 "로마를 다녀올 때마다 좋은 기운을 받아온다"라고 말했다.
솔비는 "내가 힘들 때 미술이 선물처럼 다가왔다. 초심을 변치 않으면서 열심히 하는 진정성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라며 "슬프면 울고 기쁘면 웃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찾아보면 많다. 미술은 제 내면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끔 끄집어내 준 도구"라고 말했다.
솔비는 과거에 공연했던 파격 페인팅 퍼포먼스에 대해 "놀라신 분들이 많아 질타를 많이 받았지만 그것을 계기로 프랑스 초청도 받고 터닝포인트가 됐다.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솔비는 "30세에 첫 번째 에세이를 냈고, 40세에 2번째 에세이를 냈다. 10년마다 한 권씩 내겠다는 목표가 있어서 10년 동안 차곡차곡 써뒀던 글들을 모아서 냈다"라며 "내 30대는 도전적이고 치열했다. 나 자신을 깊이 연구해보는 시간이었다. 30대를 정말 알차게 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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