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대표 '거포' 정찬민·김비오, SKT오픈 장타 맞대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1, 2라운드에서 장타 대결이 펼쳐진다.
디펜딩 챔피언과 상금랭킹 또는 대상 포인트 1위 선수를 묶는 게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 관행인데 김비오가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첫날부터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1, 2라운드에서 장타 대결이 펼쳐진다.
16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정찬민과 김비오는 오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 1번 홀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정찬민은 신인이던 작년에 장타왕에 올랐고, 김비오는 현재 장타 부문 1위다.
정찬민이 지난해 찍은 시즌 평균 비거리 317.11야드는 KPGA투어 역대 최장 거리로 남아 있다.
정찬민은 마음먹고 치면 350야드는 가볍게 넘기는 장타력을 지녔다.
지난 7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할 때는 4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터뜨려 주목받았다.
김비오도 장타라면 뒤지지 않는다.
그는 현재 장타 부문 1위다. 평균 비거리가 무려 337야드에 이른다.
작년에도 장타 부문 12위(299.17야드)에 올랐고 2021년에는 장타 부문 7위(301.27야드)였다.
대회 조직위가 일부러 화끈한 장타 대결을 노린 조 편성은 아니다.
디펜딩 챔피언과 상금랭킹 또는 대상 포인트 1위 선수를 묶는 게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 관행인데 김비오가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첫날부터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관록의 최경주가 이들 2명의 장타자와 1, 2라운드 대결에 나서는 점도 흥미롭다.
비거리에서는 한참 뒤지지만 아이언 샷과 쇼트게임에서도 여전히 날카로운 최경주가 이들 젊은 후배들과 대결에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됐다.
kh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2m 놀이기구서 떨어진 5살…"보육교사 3개월 정지 타당"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