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나흘째 상승에 올 들어 최고치…토픽스, 33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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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사흘 연속 상승해 1990년 8월 이후 약 33년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또 전날 미국 증시에서 채무 상한선 문제를 둘러싼 과도한 경계감이 다소 후퇴하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한 탓에 도쿄시장에서도 운용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12.33포인트(0.58%) 상승한 2127.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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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6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사흘 연속 상승해 1990년 8월 이후 약 33년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216.65포인트(0.73%) 오른 2만9842.99로 장을 마감하며 연일 연초 이후 최고가를 갱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의 주가 상승을 바탕으로 값비싼 반도체 관련주 등이 매수됨에 따라 닛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또 전날 미국 증시에서 채무 상한선 문제를 둘러싼 과도한 경계감이 다소 후퇴하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한 탓에 도쿄시장에서도 운용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의 상승으로 도쿄 일렉트론 등에 대한 매수로 닛케이 지수의 상승폭은 장중 한때 300포인트에 육박했다. 의약품주와 식료품주도 상승했다.
다만 장 후반에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로 예정된 채무 상한 문제에 대한 회담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생각이나 심리적 고비인 3만선에 접근하면서 차익 실현 매도가 늘어 상승세가 제한됐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12.33포인트(0.58%) 상승한 2127.18을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5.09포인트(0.71%) 뛴 1만9189.53으로 폐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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