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스킨십? 가족이랑 그러는 거 아니라고…그럼 누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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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가족끼리 스킨십하는 거 아니다'라는 말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에서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알베르토를 만나 사연자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베르토는 "저도 그런 얘기 많이 들어봤다. '이런 거 가족끼리 하는 거 아니야'라고 하더라. 그럼 누구랑 하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말을 들은 이다은은 "그러네. 가족끼리 하는 거 아니면 누구랑 하냐"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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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가족끼리 스킨십하는 거 아니다'라는 말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왜 울어ㅠㅠㅠ" 윤남기 이다은 눈물 버튼 제대로 눌러버린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알베르토를 만나 사연자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개된 사연자는 결혼 10년 차에 9살 딸, 8살 아들을 둔 39세 남성이었다. 그는 "아내가 여자로 안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사연자는 "저는 아이들 하키, 축구 같은 운동과 라이딩을 담당하고, 아내는 아이들 숙제 및 픽업을 담당한다. 같이 육아하면 대화도 많아지고 사이도 좋아질 거라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했는데, 점점 제가 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다"며 "이런 일이 지속되다 보니 아내가 어느 순간 여자가 아닌, 그냥 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다은은 "남자분이 육아나 집안일에 조금 지치신 것 같다"며 "배우자가 이성으로 안 보이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요즘은 서로가 바쁘다 보니 오붓한 시간을 갖기가 힘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베르토는 "저는 한국에 와서 각방 쓴다는 말 듣고 충격받았다. 이탈리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때 제작진은 "스킨십에 대해 '가족끼리 스킨십하는 거 아니다'라는 말 있지 않냐"며 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다은은 "오빠(윤남기)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말"이라고 반응했고, 윤남기는 "저 그 얘기 진짜 싫어한다"고 답했다.
알베르토는 "저도 그런 얘기 많이 들어봤다. '이런 거 가족끼리 하는 거 아니야'라고 하더라. 그럼 누구랑 하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남기 역시 "어디 가서 무슨 짓을 하려고"라며 발끈해 이다은을 폭소하게 했다.
두 사람의 말을 들은 이다은은 "그러네. 가족끼리 하는 거 아니면 누구랑 하냐"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알베르토 말에 공감했다.
누리꾼들은 "나만 이 소리 불쾌한 게 아니었구나", "농담 진짜 별로인데 하는 사람은 모르나 보다", "저런 말 하면 정말 별로다. 배우자 깎아내리는 농담인 듯", "멀쩡한 사람은 저런 농담 안 함", "농담이라도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격인 거 모른다는 게 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다은은 2021년 10월 방송된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윤남기와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9월 결혼했다. 슬하에는 이다은과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리은이를 두고 있다.
알베르토는 한국인 아내와 4년 연애 끝에 201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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