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점거 농성 136일만에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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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승계'를 주장하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점거농성을 벌였던 순천만국가정원노동조합이 136일만에 농성을 풀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국가정원지회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순천만국가정원 노동자들의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그 동안 벌였던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16일 순천만국가정원 노조가 농성장에서 철수해 시민과 관람객 불편이 해소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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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점거농성을 벌였던 순천만국가정원노동조합이 136일만에 농성을 풀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국가정원지회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순천만국가정원 노동자들의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그 동안 벌였던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랜 갈등 속 이렇다 할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지만 순천시민 대책위의 중재와 순천시의 진심을 믿고 농성장을 철수하기로 했다"며 "인내하고 기다려 주신 시민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곡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노동자들도 시민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16일 순천만국가정원 노조가 농성장에서 철수해 시민과 관람객 불편이 해소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최미희 시의원(진보당)과 장채열 동부지역사회연구소 소장 등 순천시민대책위원회 위원들과 노관규 순천시장은 15일 양측이 만나 서로의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순천만국가정원 노조의 '고용승계' 건과 관련, 16일 중재에 나섰으며 오는 23일 양측이 최종 합의안을 마련해 조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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