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인사처장, 美 방문…NASA 등 '인사 노하우'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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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미국 정부 부처의 인재 운영 방법을 탐색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인사처는 "김 처장이 한미 인사행정 협력 강화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17∼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연방정부 주요 기관과 단체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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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미국 정부 부처의 인재 운영 방법을 탐색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인사처는 "김 처장이 한미 인사행정 협력 강화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17∼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연방정부 주요 기관과 단체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처장은 미국 방문 첫날인 17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과학기술 분야 해외 우수 인재의 한국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는 인사처가 재외 민간단체와 맺는 첫 번째 협약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과학기술 전문가들을 한국 정부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하는 내용이다.
김 처장은 18일에는 키란 아후자 미국 인사관리처(OPM)장을 만난다.
인사처와 OPM은 인적 교류 등을 포함한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이어 NASA 본부를 방문한다. 김 처장은 NASA의 인사·조직 운영 방법을 듣고, 올해 설립 예정인 한국우주항공청(KASA) 운영에 필요한 과학기술 분야 인재 채용·유지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NASA는 미국 비영리단체인 '공공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이 매년 진행하는 미국 연방정부 내 '일하기 좋은 직장' 조사 결과에서 10년 이상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인사처는 밝혔다.
김 처장은 19일에는 맥스 스티어 공공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 대표를 만나 바람직한 공직문화 조성 방안 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미경제연구소, 세계은행 한국직원협의회, 한미교류증진기관(코리아소사이어티) 등 경제·문화 분야 한인 기관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김 처장은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 연방정부와 인사행정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교류 및 과학기술 분야 동맹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해외 각계의 우수 인재 발굴과 유치 활동에 주력해 국익에 기여하는 인사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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