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밑그림 그린다’… 홍준표 시장 일행 17일 두바이로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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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 일행이 대구·경북(TK) 신공항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7~24일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기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조호주를 차례로 방문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위한 발전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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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 일행이 대구·경북(TK) 신공항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7~24일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두바이에서는 중동 최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눈닷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바이 공공주도형 개발방식 설명회에 참석한 뒤 아랍에미리트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을 시찰한다. 싱가포르에서는 글로벌 물류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창이공항을 방문한 뒤 창이공항그룹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는 조호주의 주도인 조호바루시와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산업과 미래신산업분야 등의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얻는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구 지역의 건국 이래 최대 사업인 신공항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대구의 굴기, 대구경북의 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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