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초등학교에서 불…학생 14명 연기 흡입
김태희 기자 2023. 5. 16. 16:05
교실 전기스토브에서 발화 추정
경기 용인시 고기동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 14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6일 오후 12시23분쯤 고기동에 위치한 A초등학교 내 교실에서 전기스토브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불로 학생 14명이 연기를 마셨다. 이 중 7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또 경보음을 듣고 학생과 교직원 등 190여 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관들은 펌프차 등 20여 대와 60여 명의 인원을 투입, 신고 접수 15분여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이 학교 3학년 교실 안에 있던 전기스토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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