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 복귀 가시화? 라포르타 회장 “유쾌한 대화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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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를 영입하겠다고 공언한 바르셀로나(스페인 라리가)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와 유의미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서 라포르타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알 아흘리 사우디 FC가 메시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결국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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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를 영입하겠다고 공언한 바르셀로나(스페인 라리가)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와 유의미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스페인 카탈루냐 공영 방송사인 TV3과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 메시에게 메시지를 보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메시와 아주 다정하고 유쾌한 대화를 했다. 나는 그에게 월드컵 우승을 축하한다고도 말했다”며 “우리에게는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친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라포르타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알 아흘리 사우디 FC가 메시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결국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그는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어느 구단의 감독이든 그를 품고 싶어한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을 충분히 존중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고향이다”라고 메시의 영입을 자신했다.
그러면서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는 깊은 역사가 있다”면서 “(메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하는) 전세계 4억 명의 팬들과 강한 연대감을 갖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라포르타 회장은 14일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2022~23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직후 “메시를 바르셀로나로 복귀시키기 위해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다음 시즌 준비의 작업에 이미 착수한 상태다. 바르셀로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준수하는 선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우리 팀은 다음 시즌 더욱 강력해져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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