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4년 만에 축구 A매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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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2019년 호주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이후 4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A매치)가 열린다.
부산시는 다음달 16일 열리는 대한민국과 페루의 국가대표팀 친선 축구경기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열정과 패기의 도시 부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폴란드를 물리친 첫 승전지인 부산에서 5만여명이 외치는 '대한민국' 함성이 재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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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2019년 호주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이후 4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A매치)가 열린다.
페루 축구 대표팀과의 A매치는 다음달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A매치 부산 유치는 부산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제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와 개최후보 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친선경기에는 손흥민과 이강인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열정과 패기의 도시 부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폴란드를 물리친 첫 승전지인 부산에서 5만여명이 외치는 ‘대한민국’ 함성이 재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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