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 107.7…"넉달 연속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까지 안정 흐름을 찾으면서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7로 전월(103.6)보다 4.1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1월(91.5)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4개월째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북도 116·세종 120.8 기록해 상승 국면으로 전환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까지 안정 흐름을 찾으면서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충청북도와 세종은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디.
국토연구원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7로 전월(103.6)보다 4.1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1월(91.5)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 미만은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과 비교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의 응답이 많다는 의미로, 100보다 낮으면 가격 하락이나 거래 감소 응답이 높단 의미다.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3으로 전월(109) 대비 1.3포인트 올랐다. 서울은 지난해 12월(82.1)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하며 보합 국면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109.7로 전월(106.7)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103.6, 110.8로 같은 기간 0.7포인트, 4.7포인트씩 올랐다.
비수도권은 지난달 105.3으로 전월(100.2)보다 5.1포인트 상승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북(116)은 한 달 만에 18.1포인트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 11개월만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세종(120.8)도 같은 기간 11.8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하며 2년 2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4개월째 상승했다. 지난달 이 지수는 전국 기준 89.1로 전월(87.5)보다 1.6포인트 올랐다. 제주(96.5)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보합 국면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모든 지역은 하강 국면이다. 서울은 89.7로 전월(86.4)보다 3.3포인트 올랐고, 수도권은 같은 기간 0.9포인트 오른 88.2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3월 87.7에서 지난달 90으로 2.3포인트 상승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가상자산 내역 모두 공개"…국회 정무위, 자진신고 결의안 합의
- "당첨되면 5억 번다"…1만4000명 몰려든 '준강남'
- 장제원 “부끄러운 줄 알아야” vs 野 “싸가지 없이”…행안위 고성 논쟁
- "파리 XX가 그랬지"...'백종원' 뗀 국밥거리 근황, 예견된 문제?
- 29세 한국 여성, 15살로 속이고 美 고등학교 다녀 “외로워서”
- 박나래·성훈 성적 루머…유포자 어떤 처벌 받을까 [스타in 포커스]
- 홍준표 "쥐XX처럼 배신"…하태경 "팔푼이처럼 제집 험담"
-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제주서 쓰러진 관광객, 호텔에 보낸 편지엔
- MZ가 봐도 힘겨운 노년의 삶…재테크에 매달리는 청춘
- "물리면 사망"…서울 아파트 단지에 '독사' 출몰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