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외부 FA 김영현-서민수 동시 계약…전력 강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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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FA 시장 개장 직후 내부 FA 김현호를 잔류시킨 DB는 2명을 추가로 영입하는 등 전력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DB가 2019년 FA 시장에서 김종규를 영입하면서 그에 따른 보상선수로 DB를 떠났다.
포워드 자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DB와 FA 계약을 통해 선수생활의 전환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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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16일 “FA 김영현(32)과 서민수(30)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영현과는 계약기간 3년에 첫 시즌 보수 총액 1억5000만 원(연봉 1억3000만+인센티브 2000만 원)에 합의했다. 서민수와는 계약기간 3년에 첫 시즌 보수 총액 2억 원(연봉 1억8000만+인센티브 2000만 원)에 계약했다. FA 시장 개장 직후 내부 FA 김현호를 잔류시킨 DB는 2명을 추가로 영입하는 등 전력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군리그 격인 D리그에서 뛴 시간이 길었던 김영현은 2020~2021시즌부터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전문 수비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2~2023시즌에는 핵심 식스맨으로 발돋움했고, 정규리그 50경기에 출전해 평균 3.1점·1.3리바운드·0.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개인기록이 뛰어나진 않지만, 정규리그 수비 5걸에 선정되는 등 수비 공헌도가 높아 김주성 신임 감독이 영입을 강력히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1~2022시즌을 마친 뒤 연봉조정신청을 한 적이 있어 이번 FA 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DB의 지명을 받았던 서민수는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197㎝의 장신으로 프로무대에서 포워드로 변신했다. 2017~2018시즌 DB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한 뒤 군에 입대했다. DB가 2019년 FA 시장에서 김종규를 영입하면서 그에 따른 보상선수로 DB를 떠났다. 제대 후 DB가 아닌 창원 LG로 간 그는 4시즌을 활약한 뒤 다시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서민수는 2022~2023시즌 33경기에 출전했지만 평균 출전시간은 11분에 그쳤다. 팀 내 포워드 자원이 많았고, 주전경쟁에서 밀리면서 벤치에 머문 시간이 길었다. 포워드 자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DB와 FA 계약을 통해 선수생활의 전환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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