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부산에 뜬다...6월 16일 페루와 친선경기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3. 5. 16. 16:03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위해 유치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위해 유치
손흥민과 이강인이 축구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부산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대한민국과 페루의 국가대표팀 친선 축구경기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경기는 6월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부산에서 정식 국가 대표팀간의 축구경기인 친선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6월 호주와의 친선경기 이후 4년 만이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높이고, 개최후보 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경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에는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도 한몫했다고 부산시는 덧붙였다.
부산시는 이번 경기에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돼 A매치를 염원하던 축구팬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열정과 패기의 도시 부산에서 의미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폴란드를 물리친 첫 승전지인 축구 성지로, 5만여 명이 외치는 대한민국 함성이 재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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