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원작 애니메이션 뛰어넘는 연출에 기대"...'블랙클로버 모바일' 프리뷰

신생 게임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의 첫 타이틀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다.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고품질의 그래픽이 특징으로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한편 개성 있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담았다.

게임 속 세계관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거점 기반의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던 킷카 마을, 검은 폭우 아지트 등 유명 장소를 직접 걸어보고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거점에서는 낚시와 채집 같은 상호작용 요소 등의 콘텐츠를 마련해 더욱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원작의 주요 스토리는 완성도 높은 3D 영상으로 제작됐으며 캐릭터와 NPC와의 다이얼로그를 통해 원작의 팬은 더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접할 수 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주요 매력 중 하나로는 전투 콘텐츠에서 애니메이션과도 같은 연출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캐릭터(마도사)만의 고유한 스킬 연출과 함께 파트너 시스템을 마련해 원작의 합격기를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다. 합격기를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원작처럼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캐릭터를 파트너로 지정해 함께 사용해야 한다.

전황에 따라 합격기뿐만 아니라 필살기도 사용할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예를 들어 도발, 변이, 빙결 등의 방해 스킬을 사용한다면 적보다 먼저 턴을 가져오거나 반대로 턴을 늦추는 등 턴제 게임의 재미인 수(手) 싸움이 가능하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클래스에 따라 각기 다른 스킬을 지녔기에 전략적인 팀 구성이 필수적이다.

게임의 핵심인 스토리를 따라가는 콘텐츠 외에도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각기 다른 공략 포인트가 마련된 일반 도전모드와 함께 거대 보스를 상대로 2개의 페이즈로 진행되는 '토벌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의 주요 에피소드를 활용한 공략 스테이지 '스페셜 에피소드'도 마련해 전투의 재미를 높였다. 방대한 마력량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폭주하는 노엘을 저지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전투가 이어지는 설정을 담았다.

이 외에도 PvP 콘텐츠 아레나에서는 스테이지에서 조명받지 못했던 캐릭터도 사용해 조합과 스킬을 시험해 보며 대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커뮤니티 콘텐츠인 기사단에서는 전용 상점 아이템 구매를 통해 버프를 부여받거나 타 기사단과 경쟁하는 기사단 대항전 등의 시스템도 준비하는 등 깊이 있는 스토리의 재미와 함께 타 유저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도 충실히 갖췄다.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