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시대 토지 투자는 괜찮을까…‘나는 집 대신 땅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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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둔화, 경기 침체, 치솟는 물가, 수출 감소.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발표한 2023년 경제 전망은 이렇게 어둡기만 하다.
최근 '나는 집 대신 땅에 투자한다'라는 책으로 서점가의 주목받고 있는 보보스연구소의 김종율 소장과 임은정 저자다.
2023년부터 향후 10년 동안 가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토지의 특성은 무엇일까? '나는 집 대신 땅에 투자한다'를 쓴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종율 소장에 따르면, 핵심 키워드는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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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둔화, 경기 침체, 치솟는 물가, 수출 감소….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발표한 2023년 경제 전망은 이렇게 어둡기만 하다.
부동산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2022년부터 계속된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에서 규제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부동산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런 뉴스가 계속되다 보니 ‘과연 토지 투자는 괜찮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그렇다면 좋은 땅을 보는 안목은 어떻게 생길까?
당장은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지만 사이클은 돌고 돌기 마련이다. 경기가 회복돼 부동산 수요가 증가할 때를 대비해서 개발업자들은 앞으로 좋아질 지역을 선점해두는 작업을 꾸준히 해나간다. 그렇게 좋은 땅을 미리 확보해두었다가 공급이 필요해졌을 때 건축을 해서 수익을 내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같은 상황에서도 개발 가능성이 높은 땅들은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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