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더 도덕적' 21.3%…'국민의힘이 더 도덕적'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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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최근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김남국 의원 가상화폐 투자 논란으로 위기에 처한 민주당이 자체적으로 비공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 국민 사이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도덕적으로 낫지 않다는 응답률이 많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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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최근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김남국 의원 가상화폐 투자 논란으로 위기에 처한 민주당이 자체적으로 비공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 국민 사이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도덕적으로 낫지 않다는 응답률이 많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SBS>가 16일 보도한 데 따르면 민주당이 자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어느 쪽이 더 도덕적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당원들은 66.2%가 '민주당 도덕성이 낫다'고 응답했지만 일반 국민은 21.3%만 '민주당 도덕성이 낫다'고 평가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 도덕성이 낫다'는 응답률은 37.6%로 나타났다. 당원 인식과 달리 일반 국민들은 도덕성 면에서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더 낫다고 인식한다는 게 확인된 셈이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은 더 이상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도덕성 논란은 쇄신 논의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도전하고 저항하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는' 정당 이미지를 잃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자체 조사는 민주당과 티브릿지 코퍼레이션이 지난 5월 10일~11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 권리당원 1000명,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4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는 자기 기입식 휴대전화 웹(Web)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 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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