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레전드' 데얀, 홍콩 킷치와 이별...현역 생활 연장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랜 기간 K리그에 몸 담으며 역대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꼽히는 데얀이 홍콩 킷치와 작별을 고했다.
데얀은 국내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큼 K리그에서 오랜 기간 뛰었다.
이후 K리그를 떠난 데얀은 홍콩 프로축구 킷치SC에 입단해 팀의 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오랜 기간 K리그에 몸 담으며 역대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꼽히는 데얀이 홍콩 킷치와 작별을 고했다.
데얀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킷치에서 2년 6개월의 여정이 끝났다"며 퇴단을 알렸다. 이어 코치진과 직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마지막 날까지 응원해준 팬들, 시즌을 함께 보낸 팀원들,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데얀은 국내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큼 K리그에서 오랜 기간 뛰었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은 데얀은 36경기 19골을 터뜨려 존재감을 과시했다. 시즌 종료 후 서울로 이적한 데얀은 서울에서 267경기를 뛰어 154골 3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2010, 2012, 2016)을 이끌기도 했다.
중국 프로축구 장쑤 슌텐과 베이징 궈안에 잠시 머무른 데얀은 2016년 서울로 복귀했다. 2018년 서울의 최대 라이벌 수원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수원에서 두 시즌을 보낸 데얀은 2020년 대구FC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이후 K리그를 떠난 데얀은 홍콩 프로축구 킷치SC에 입단해 팀의 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아시아 축구계에서 큰 족적을 남긴 1981년생 데얀이 킷치와 작별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은 그가 현역 생활을 이어갈 것인지 은퇴를 선언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