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기 88.7% "지자체의 이차보전, 경영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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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기업 중 80% 이상은 지자체의 이차보전(대출금리 지원)이 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응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 151개 사를 대상으로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활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중 47.0%는 '매우 도움이 된다', 41.7%는 '다소 도움이 된다'고 답하는 등 88.7%가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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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 중소기업 중 80% 이상은 지자체의 이차보전(대출금리 지원)이 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응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 151개 사를 대상으로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활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중 47.0%는 '매우 도움이 된다', 41.7%는 '다소 도움이 된다'고 답하는 등 88.7%가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의 공제사업기금은 '단기운영자금·어음수표·부도매출채권 대출'을 운영하며, 대출에 따라 지자체에서 1~2%포인트 이차보전을 한다.
지난해 자금 사정에 대해 기업 중 15.2%는 '매우 곤란', 49.0%는 '곤란'으로 답했다. 곤란을 느낀 주원인으로 '원·부자재 가격상승'(36.5%), '판매부진'(22.4%), 인건비상승(19.8%) 등이 꼽혔다.
금융기관에서 자금조달 시 애로점(복수응답)으로는 '높은 대출금리'(48.5%)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출한도 부족 40.5%, 부족한 금리지원 9.3% 등의 순이었다.
이차보전율 1~2%포인트 수준에 대해서는 '적정하다' 54.3%, '보통' 23.8%, '다소 부족' 21.9% 등으로 답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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