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소곡 낮 최고 35.3도…대구·경북 대부분 30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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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에 뜨거운 햇볕이 더해져 경북 울진 소곡은 35도를 훌쩍 넘는 등 대구·경북 곳곳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
1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대체로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대구와 경북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서는 지역이 많아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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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맑은 날씨에 뜨거운 햇볕이 더해져 경북 울진 소곡은 35도를 훌쩍 넘는 등 대구·경북 곳곳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
1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대체로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대구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보였다. 울진 소곡은 오후 2시 35.3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지역 내 주요 지점 일 최고기온은 오후 2시 기준 소곡(울진) 35.3도, 김천 33.8도, 경주시 33.3도, 포항 33도, 상주 32.4도, 구미 32.4도, 대구 32.0도, 안동 30.9도 등이다.
이날 오후 대구와 경북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서는 지역이 많아 덥겠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오는 17일 오후까지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며 평년 낮 기온(20~25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2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며 "일교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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