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6월 페루-엘살바도르 A매치 2연전, 부산-대전서 열린다!

박재호 기자 2023. 5. 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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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부산과 대전에서 각각 페루와 엘살바도르와 상대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다음 달 16일과 20일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의 페루와 엘살바도르 2연전이 부산과 대전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6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한다.

1971년 원정 친선경기에서 0-4로 졌고, 10년 전인 2013년 8월 수원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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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부산과 대전에서 각각 페루와 엘살바도르와 상대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다음 달 16일과 20일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의 페루와 엘살바도르 2연전이 부산과 대전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6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한다. 이어 20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대결한다. 두 경기 모두 저녁 8시에 시작한다.

부산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한 한국대표팀은 3전 전승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부임 이후 1무 1패를 기록 중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페루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에서는 지난해 6월 칠레와의 친선전 이후 1년 만에 A매치가 열린다. 손흥민의 100번째 A매치로 치러진 당시 경기에서 한국은 황희찬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대전 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 이후 뜨거운 축구 열기를 자랑하는 대전에서 다시 한번 시원한 골 폭죽이 터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과 페루의 역대 전적은 2전 1무 1패로 우리가 뒤진다. 1971년 원정 친선경기에서 0-4로 졌고, 10년 전인 2013년 8월 수원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0-0으로 비겼다. 북중미의 엘살바도르는 처음 맞붙는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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