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베트남 대학들과 국제교류 업무협약

글로벌 거점확보, 해외유학생 유치·강원도 일자리 협의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최근 베트남을 방문, 하노이산업대학·동아시아기술대학과 국제교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립대는 이들 대학과 산업인력 확보, 유학생 유치 방안 등 의견을 나누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의 위기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각 대학 관계자는 문화교류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교육인프라 활용 등 네트워크 강화 등에 힘쓰기로 협약했다.

도립대는 앞으로 유학생들이 한국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소규모농공단지 중소기업인력보강, 노인 돌봄·농촌 인력확보에 힘쓰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노동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한다.

김광래 총장은 "강원 유일의 공립대학으로서 모범적인 국제교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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