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서 3수 끝에 당선

허종호 기자 2023. 5. 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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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마스코트 미타가 3번의 도전 끝에 프로축구 K리그 마스코트 반장에 당선됐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남제약 레모나 K리그 마스코트 반장'에 총 3만1523표를 얻은 K리그1 울산의 마스코트 '미타'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K리그 23개 구단의 마스코트 중 2023시즌 K리그를 대표할 반장을 100% 팬 투표로 뽑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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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스코트 미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의 마스코트 미타가 3번의 도전 끝에 프로축구 K리그 마스코트 반장에 당선됐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남제약 레모나 K리그 마스코트 반장’에 총 3만1523표를 얻은 K리그1 울산의 마스코트 ‘미타’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의 쇠돌이가 1만9780표로 2위, 김천 상무의 군슈웅이 1만6811표로 3위에 올라 부반장이 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K리그 23개 구단의 마스코트 중 2023시즌 K리그를 대표할 반장을 100% 팬 투표로 뽑는 이벤트다. 울산은 2020년 첫 선거에서 기존 마스코트 건호를 내세웠으나 9위에 머물렀고, 2021년 새롭게 영입한 마스코트 미타를 세워 5위, 지난해 2위에 올랐고 올해 반장으로 등록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반장선거엔 지난 1일부터 2주 동안 총 1만3127명이 참여해 23만5365표를 행사했다. 지난 3년간 진행된 반장선거에선 K리그1 수원 삼성의 아길레온이 연속으로 1위에 올라 3년 동안 반장으로 활동했다. 아길레온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로 경쟁하지 않고 명예반장으로 활동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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