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시제5호기 첫 시험비행 성공, 첨단 전자장비 성능 검증

박수찬 2023. 5. 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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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시제 5호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16일 KF-21 시제 5호기가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오후 2시19분 이륙해 45분 동안 남해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5호기를 끝으로 4기가 제작된 단좌형(1·2·3·5호기) 시제기는 모두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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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시제 5호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지난 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한국형 전투기 KF-21이 나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방위사업청은 16일 KF-21 시제 5호기가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오후 2시19분 이륙해 45분 동안 남해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조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동규 수석 시험비행조종사가 맡았다.

조종사 1명이 탑승하는 단좌기인 KF-21 시제 5호기는 능동전자주사(AESA) 레이더를 포함한 항공전자 성능 검증 시험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공중급유시험을 할 예정이다.

이번 5호기를 끝으로 4기가 제작된 단좌형(1·2·3·5호기) 시제기는 모두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6호기는 다음달 중 시험비행에 나선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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